마스크착용의무화 제대로 안다면

코로나 이후 마스크를 매번 착용하고 다니지만 어떤 마스크를 어떻게 착용해야 하고 이와 관련된 행정명령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관련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과태료까지 부과될 수 있기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관련된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는 게 좋습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얼마나 알고 있나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지난 2020년 11월 13일에 시행되어 이제 1년이 다 되어가고 있는데요. 행정명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까지 되고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적발되어도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 부분도 많죠.

 

과태료 부과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한 지도를 위한 수단으로 여겨지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마스크를 착용해야 된다는 것은 알지만 무더운 날씨에 호흡하기도 힘들고 턱 아래로 쓰는 일명 턱스크 등 제대로 착용하기 어려운 상황도 많은데요.

 

마스크 착용 의무화 관련하여 어떤 마스크를 어떻게 써야 하고 어떤 상황에서는 예외가 되고, 과태료 부과는 어느 정도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착용 허용 마스크 종류와 예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관련 아무런 마스크라도 다 되는 것은 아닌데요.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효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겠죠. 

•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한 보건용 마스크, 비말 차단용 마스크, 수술 마스크가 있으며,
• 이러한 의약외품 마스크가 없는 경우 입과 코를 막을 수 있는 천, 면 마스크나 일회용 마스크도 가능합니다.

 

예외 되는 마스크도 있는데요.

• 의약외품 마스크 중에서도 들숨은 막고 날숨은 편하게 해 주기 위한 밸브형 마스크의 경우 바이러스 감염원이 배출될 수 있는 소지가 있어 예외 대상으로 여깁니다. 
• 스카프 등의 옷가지로 코와 얼굴을 가리는 것 또한 인정되지 않습니다.

 

 

과태료 부과와 예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에 위배되는 경우 마스크 미착용 대상자와 해당 시설물의 관리자나 운영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 마스크 미착용 당사자는 위반 횟수와 관계없이 1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 시설 관리자나 운영자에게는 1차 위반 150만 원, 2차 이상 위반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하지만 과태료 부과 예외 대상과 상황이 있습니다.

• 만 14세 미만 및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사람(호흡기 질환 및 뇌병변 등 스스로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사람)
• 한 번 이상 코로나 19 예방 접종을 하고 14일이 경과된 사람(단, 실외활동 시 다중이 모이는 상황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 대상)
• 흡연, 세면, 음식 섭취, 의료행위, 공연 등 불가피하게 얼굴이 보여야 하는 상황

 

마스크 착용 방법

 

올바른 마스크 착용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당연히 입과 코를 가리지 않고 턱 밑으로 내리는 턱스크는 안되겠죠. 또한 감염원이 호흡기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코 부위의 철사로 된 고정부분을 잘 눌러주는게 중요한데요.

잘못된 마스크 착용방법

 

코로나 이후 마스크가 일상화되고 의무화되었죠. 어디를 가더라도 이제 안 쓰면 허전할 정도인데요. 코로나가 잠식되는 그날까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제대로 알고 제대로 착용해서 우리 모두 코로나 감염에 스스로 예방하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