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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돌파 감염이란 델타 변이 원인인가

by 우리 모두의 정보 2021. 7. 18.

코로나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했지만 이를 뚫고 코로나에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 감염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에 백신이 취약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돌파 감염이란 무엇이고 그 사례와 함께 델타 변이와의 관계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돌파 감염이란 델타 변이 원인인가 

돌파 감염이란

돌파 감염이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에서 코로나에 감염되는 것을 뜻합니다. 정확하게는 각 백신 별로 정해진 1~2회의 횟수를 모두 접종한 이후 항체가 형성되는 기간인 2주가 지난 예방접종 완료자가 감염이 되는 것을 말하는데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의 경우 임상 실험 결과를 기준으로 예방률이 나오고 다들 아시다시피 100%의 예방률을 갖기 힘들죠. 때문에 백신을 맞았어도 아주 낮은 확률로 감염이 될 수도 있는 것인데요

 

백신 접종자 돌파 감염 증상 약화시켜

mRNA 백신의 예방 효과는 1차 접종 시 81%, 2차 접종까지 완료했을 경우 91%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의 한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1번이라도 접종한 사람에 대해 돌파 감염에 의해 확진이 되었을 경우 감염력이나 증상을 약화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이 확진이 되었을 경우 증상을 겪은 기간이 16.7일인데 비해 접종자의 경우 10.3일로 6일가량의 증상 발현 기간이 단축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발열 증상을 겪을 확률도 58% 낮아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우리나라 돌파 감염 252명 발생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돌파 감염은 어느 정도나 될까요. 지난 8일 기준 중앙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만 명당 4.46명이 돌파 감염에 의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죠.

여기서 재밌는 점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는 백신 중에서 얀센 백신에 대해서 돌파 감염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왔다는 점인데요. 얀센이 143, 화이자가 59, 아스트라제네카가 50례라고 합니다.

 

돌파 감염 얀센 백신 가장 높아

 

 

얀센 백신의 접종자 비율이 타 백신에 비해 낮음에도 불구하고 돌파 감염 사례는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인데요. 10만 명당 발생률은 4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백신의 예방률로 인해 이런 돌파 감염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돌파 감염의 경우 임상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현상으로 면역 상태나 변이 바이러스의 진행상태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는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런 변이 바이러스의 진행 사항에 대한 대비로 새로운 백신 부스터 샷을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며칠 전 대전에서도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와 환자 3명이 돌파 감염에 의해 확진이 된 사례가 나왔습니다. 백신 접종을 해도 돌파 감염이 될 수 있지만 증상 약화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점 꼭 기억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은 돌파 감염이란 무엇이고 우리나라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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