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코로나 백신 효과로 마스크 해제?

이스라엘은 전 세계에서 백신 접종 속도가 가장 빠르며, 이에 따라 가장 먼저 집단 면역에 들어서면서 마스크 해제까지 선언한 상태인데요. 그렇다면 이스라엘 코로나 확진자수는 줄어들고 있는지 과연 백신 효과가 있어 마스크도 해제하고 다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스라엘 코로나 백신 효과로 마스크 해제

이스라엘 코로나 확진자 수

이스라엘은 지난해 12월 화이자 백신을 도입해서 가장 빠른 속도로 전 국민이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22일 기준 500명이 넘는 인구가 백신 2회 접종까지 모두 마친 상황이라고 하죠.

 

아직 허가가 나지 않은 16세 미만을 제외하면 실제적으로는 80%의 인구가 접종을 완료한 것이 되는데요. 이렇게 발 빠르게 가장 먼저 움직인 이스라엘에서도 추후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여 백신 3600만 회 분도 추가 구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노마스크 선언

이에 따라 18일에는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마스크 의무 착용에 대한 해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공공시설을 포함한 대부분의 상업시설이 정상적으로 운영 중에 있다고 하는데요.

 

뿐만아니라 코로나 중증 환자수가 급감함에 따라 코로나 19 환자 전용 병동도 점차 문을 닫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5월 23일부터는 외국인 관광객도 받겠다는 입장을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먼저 백신 접종과 집단 면역에 들어선 것뿐 아니라 코로나 사태 이후로 최초로 국제 관광을 재개한 국가가 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신 접종

이스라엘이 지난 2월 14일 화이자 백신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보면 백신에 대한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화이자 백신 2차 접종까지 한 60만명을 통해 백신의 효과를 검증한 결과를 보면 미접종 대상자보다 감염자 수가 94% 감소되었고 중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92%나 감소되었다고 합니다. 백신의 효과를 몸소 검증해 보이고 있는 건데요.

 

이스라엘 성공 비결

이스라엘이 이처럼 가장 먼저 집단면역과 함께 코로나로부터 해방되고 있는 모습 뒤에는 많은 어려움과 노력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은 초기 코로나 방역에 실패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일기도 했을 만큼 방역에 실패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 방역 모범국, 선도국이라 불릴 정도가 되었죠.

여기에는 백신 수급 발 빠르게 움직인 이스라엘 정부의 힘이 있었다고 합니다. 백신의 경우 얼마나 많은 인구가 단시간에 많이 접종을 이루느냐가 관건이라고 하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속도가 중요한 것인데요. 이스라엘 정부에서는 초기 방역에는 실패했지만 백신 수급의 속도전에서는 우위에 있었던 것이죠.

 

실제로 백신 수급으로 전 세계가 혈안이 돼있는 상태에서 시세보다 40% 높은 금액을 지불하고 백신을 수급했다고 합니다. 또한 이스라엘 총리가 화이자의 대표와 17번이나 통화를 하며 백신을 수급하려 했던 점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의 성공 비결에는 테스트 베드도 한몫을 했죠. 이스라엘은 백신 수급만 원활히 된다면 백신 접종과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화이자에 제공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화이자도 이를 받아들이면서 백신 수급이 빨라질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이스라엘 인구 대비

이스라엘의 인구 규모가 900만 명인 점을 감안하면 80%의 집단면역을 이룬 인구의 수는 우리나라에 비하면 적은 수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방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구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코로나로부터 해방되기 위한 전 국민의 힘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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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스라엘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과 마스크 해제를 통해 코로나로부터 해방되는 문턱에 와있는 이스라엘을 통해 어떤 교훈이 있나 살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