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 조공 현실 및 하는 일, 일당 월급 알아보기
타일 조공 일을 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실제 현실이 어떠한지, 하는 일은 어떤 일을 하는지, 일당과 월급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두시고 접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히 살펴봅니다.
타일 조공 현실 알아보기
타일은 거실이나 화장실등에 많이 사용되며, 덧붙임이나 떠 붙임 2가지 시공 방법을 사용합니다. 덧방은 기존 타일 위에 덧붙이는 방식이며 떠 붙임은 바탕면이 고르지 않은 곳에 몰탈을 발라 밀어 올려붙이는 방식입니다. 덧붙임은 덧방이라고 하며, 떠 붙임은 떠발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대부분 중요한 시공 작업은 전문 기술자 기공이 전담합니다. 이를 보조해 주는 조공의 경우 기공의 서포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 타일 조공 일을 하시는 많은 분들의 후기를 보더라도 쉽게 접근하기 어렵고 오래 버티기 힘들다고 말합니다. 그만큼 현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힘들다는 것입니다.
타일 조공이 되는 길
전문 기술직 일을 배워두면 나중에 독립해서 분명 편해지는 시기가 오긴 합니다. 하지만 그때까지 내가 잘 버티고 홀로서기를 할 수 있을지 자세히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을 배우고 성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어느 정도를 벌 수 있을지 일당이나 월급도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타일 조공 현실과 하는 일 및 일당 및 월급에 대해 알아봅니다.
타일 조공 하는 일
타일 조공 일은 겉으로 보기에는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일당은 30만 원에 이를 정도로 고소득을 올리는 기술직종입니다.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런 고소득을 보고 일을 배우고자 타일 쪽 일에 뛰어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초기 몇 년간은 사수를 따라다니면서 사수를 서포트하는 일만 해야 합니다. 현장에서는 이를 곰빵이라고 부르는데, 사수가 일을 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재료를 현장까지 옮겨다 주는 등 사수를 서포트하는 일만 하게 됩니다.
현실적으로 어떠한 기술자가 처음부터 자신의 기술을 처음 보는 사람에게 전수해 줄까요. 초기 몇 년간은 사수를 따라다니면서 자재를 옮겨주거나 박스를 까주는 등 사수가 하는 일을 수월하게 서포트해 주는 뒷바라지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 시간이 어느 정도가 될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현실적으로 어느 정도 시간을 투자할 마음에 대한 각오를 하고 현장에 접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눈앞이 캄캄해지는 현실에 오래 버티지 못하고 떠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타일 일은 친인척이나 가족이 있지 않으면 쉽게 배우기 어렵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이 역시도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타일 조공에서 기공까지 기간
타일 시공은 전문가의 영역입니다. 자신의 전문 기술을 쉽게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달리 보면 텃세가 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건설현장이나 막일 현장은 학교가 아닙니다. 기술을 배우고자 찾아온 사람들을 부사수로 받아주긴 하지만 곰방이나 몰탈 등 단순 막일 업무만 시키고 실제 타일 시공일은 쉽게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타일 시공은 최소 3년을 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2~3년을 쫓아다니면서 배워도 곰방일만 하다가 포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타일 시공 방법에 대한 기술 전수는 사수를 잘 만나야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타일 조공일을 배우고자 현장을 찾았다면 언젠가는 나도 독립을 생각하고 일을 배우고자 찾아갔을 것입니다. 사수를 잘 만난다면 사수가 화장실 벽 한 칸 정도는 해보라고 내어주기 때문에 실제로 타일을 붙여볼 수 있습니다.
타일일은 회사처럼 처음부터 일을 가르쳐주지는 않지만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사수로부터 하나둘씩 알아가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곰방일만 하다가 몸만 상하고 현장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전문 타일 기공으로 독립해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 7년 이상은 현장에서 뒹구르면서 배우고 익혀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초기에 이를 버티지 못하고 그만두는 것이 현실입니다.
타일 조공 초보 및 기술자 일당 월급
타일 조공이라도 원래 가져가야 하는 일당은 13~17만 원이 적정 수준입니다. 평균으로 보면 15만 원은 돼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이렇게 까지 주는 곳은 매우 드뭅니다. 건설 현장에 따라 다르고 어떤 사수를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타일 조공 초보라면 무급으로 일하는 경우도 수두룩합니다. 내가 아쉬운 상황이다 보니 마지못해 무급으로라도 현장에 뛰어들어가자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무급은 다시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타일 조공일을 하면서 일당이나 월급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현장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타일 조공 초보라면 보통 현장에 비치된 타일 박스에서 박스를 까고 타일을 꺼내는 정도의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조공 초보의 경우 하루 일당은 위에서 말한 일당의 절반정도 약 7~8만 원 정도밖에 받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나머지 반은 기공이 먹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공이 돈을 많이 번다는 소리가 나오기도 합니다.
물론 타일 조공으로 15만 원이나 그 이상을 받을 수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타일을 붙이는 기술자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닌 타일을 현장까지 올리고 내리는 등의 단순 막일 일을 하는 경우일 것입니다. 보통 이것을 곰방이라고 합니다. 곰방은 일당은 많을 수 있으나 몸이 남아나지 않습니다. 특히 위험한 건설 현장의 고층을 오가는 것은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쉬운 일이 아닙니다.
타일 조공 일을 배우고자 현장에 투입되어 사수를 따라다니는데 몇 년 동안 곰방일만 하고 있다면 빨리 벗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정도 버티면서 기공으로 독립을 하게 되면 주 5일 일하면서 월급으로 500만원 가까이 가져가기 때문에 그때부터는 경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조금 편해지는 시기가 옵니다.
타일 조공 현실과 하는 일 및 일당, 월급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쉽지 않은 현실이지만 현실을 극복한다면 나중에는 홀로 독립하는 시기가 올 수 있으니 좋은 사수를 만나 버티면서 경력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물론 가까운 친인척이나 가족이 있어 기술을 전수받는 것이 가장 좋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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