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 무엇?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 이것도 병인가?

자다가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을 가는 경험은 누구나 있을 텐데요. 너무 자주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한 번쯤 야뇨증을 생각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이유와 야뇨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

소변은 우리 몸의 건강을 나타내는 신호기도 합니다. 소변 색이나 소변의 냄새를 통해서 건강을 살펴볼 수 있는 것인데요. 노폐물을 배출하는 수단이기 때문에 소변은 꼭 필요한 생리현상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무 때나 소변이 마렵거나 한 것은 아니죠. 소변은 우리 몸의 신체 호르몬과 연결되어 있어 소변량을 조절하거나 소변을 보는 시기나 횟수를 조절하게 되는데요.

 

체내의 수분 상태나 액체 섭취량에 따라 소변을 보는 횟수도 조절되게 되는데요. 보통 낮에는 수분 섭취가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2~4시간마다 소변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밤에는 우리 몸이 소변의 농도를 짙게 만들기 위해서 호르몬을 분비하게 됩니다. 때문에 보통은 밤보다는 낮에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데요. 하지만 유독 밤에 소변을 가기 위해 자주 일어나는 분들이 계시죠.

밤에 소변을 보는 횟수가 잦거나 소변이 자주 마려워 화장실을 자주 가시는 분들은 다음에서 설명드리는 내용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밤에 소변을 자주 본다?

1. 노년기에 야간뇨 횟수 잦아져

수면 중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은 주로 노년기일수록 쉽게 발생할 수 있는데요. 60대 이상에서는 30%가 이런 야간뇨 증상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나이가 들수록 소변이 모이는 방광의 수용력이 감소하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워 화장실을 갈 경우 잠을 깊이 들기 힘들게 되고, 이로 인해 피로감까지 같이 오게 됩니다. 

 

밤에 잠자리에 들어 수면중에 소변을 보기 위해 1회 이상 일어나는 경우를 야간뇨라고 하는데요. 비뇨기과에서는 병으로 여겨 치료를 권하기도 합니다. 어찌 보면 흔한 증상이나 과거에는 전립선 비대증과 연관되어 진단을 내리기도 했는데요.  그렇다면 왜 유독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것일까요.

 

2. 야간뇨 원인

잠자리 전 많은 수분 섭취

야간뇨 증상을 겪고 계시다면 혹시 잠자리 전에 물을 너무 많이 드시진 않는지 생각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신체에 크게 이상이 없는 경우 잠자리에 들기 2~3시간 전 물을 먹는 것을 자제하면 밤에 소변이 마려워서 깨는 일이 줄어들 것이라고 합니다.

콩팥 이상

하지만 신체에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는 이야기가 또 달라지게 되는데요.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울 경우 콩팥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체내 노폐물을 소변을 통해서 배출하게 하는 역할을 해주는 콩팥에 이상이 생겨 제 역할을 못하고 소변을 너무 많이 만들어 내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콩팥에 문제가 있을 경우 소변이 뿌옇고 걸쭉한데 적은 부피여도 무게가 있기 때문에 방광벽을 자극하게 됩니다. 이때는 낮보다 밤에 소변이 걸러지는 양이 많아 밤에 수면 중 소변이 자주 마려울 수 있다고 합니다.

당뇨 증상일 수도

당뇨를 앓고 계신 분들이 라면 야간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당뇨가 소변량을 늘리는 부작용이 있어 야간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전립선 비대증이 있을 경우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소변을 시원하게 보기 힘들게 됩니다. 때문에 방광에 오줌이 가득 차지 못하고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고 하는데요.

이뇨제 역할 음료 섭취

술자리에서 맥주를 많이 마신 경우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경험을 많이 하셨을 텐데요. 알코올이나 커피와 같은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를 많이 마시는 것도 밤에 자다가 화장실을 자주 가게 만들 수 있는데요. 커피의 경우 이뇨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소변이 더 자주 마려울 수 있습니다.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몸에 큰 질환이 없거나 하신 분들이라면 평소 생활습관을 들여다 보시고 혹시 내가 당뇨나 콩팥에 이상이 있는지 걱정이 되시는 분들은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