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보는 책이나 잡지의 경우 여러 페이지의 인쇄물의 한쪽을 접합하고 표지를 씌워 하나의 책으로 만들어진 것이죠. 이렇게 인쇄된 페이지를 순서에 맞게 모아서 읽기 쉽도록 하나의 책으로 만드는 작업을 제본이라고 하는데요
글을 쓰고 책을 출간하는 작가나 출판업계에 있으신 분들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단어죠. 하지만 제본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일례로 서점에 가면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책의 형태가 있는 반면 음식점 광고 전단지 같은 얇은 소책자 형태의 제본도 있죠.
제본 종류 별로 장단점이 있다. 어떤 제본을 선택할 것인가
제본 종류 알아보기
- 무선제본
- 중철제본
- 스프링 제본
- 양장제본
무선 제본
무선 제본은 가장 보편적인 제본의 형태로 재단된 한쪽면에 접착제를 사용해서 고정하고 표지를 붙이는 방식입니다. 책의 표지는 하드 하지 않은 소프트 재질로 내구성은 양장제본 하드커버보다 떨어지지만 책을 읽을 때 책이 펼쳐지는 게 연한 장점이 있고 제작 단가가 저렴한 이점이 있습니다. 반면 두꺼운 내지를 사용하면 책을 펼칠 때 제본된 면이 갈라질 수 있습니다
양장제본
양장제본의 경우 무선제본과 비슷하지만 겉표지가 딱딱하고 두꺼운 재질로 이루어진 것을 사용하는 것으로 내구성 면에서 우수합니다. 흔히 이 두꺼운 판지 표지를 하드커버라고 하는데요. 겉표지가 책 내부를 잘 보호해주기 때문에 백과사전이나 고급 서적, 논문 등에 많이 사용합니다
중철제본
중철제본은 음식물 전단지나 몇 페이지 안 되는 가벼운 광고 전단지 같은 책자를 제본할 때 사용하는 방식으로, 중앙에 스템플러를 박아서 책의 페이지를 고정하는 제본 방식입니다. 보통은 64페이지 이내의 책자나 카탈로그 같은 출판물의 제본에 사용합니다
스프링 제본
스프링 제본은 말 그대로 흔히 볼 수 있는 연습장의 형태로 책의 첫 장과 끝장에 스프링을 끼우는 방식입니다. 일반 책과 달리 책을 완전히 펼쳐서 한쪽면으로 모두 접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책 제본 방식과 종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 외에도 PUR제본, 띠 제본, 와이어 제본 등 제본 종류는 굉장히 많은데요. 책을 제본하고자 하시는 분들이라면 미리 어떤 방식으로 제본을 할 것인지 알아보고 출판물 양이 많지 않을 경우는 가까운 드림디포와 같은 곳에서도 제본을 해주기 때문에 이용하시면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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