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담은 소나무에 기생하며 소나무의 좋은 성분을 가져가서 그 효능이 좋다고 합니다. 술로도 많이 담가 먹는다고 하는데요. 송담을 먹을 때는 어떻게 먹는지 먹는 방법과 송담이 가진 효능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송담과 송담주 효능 알아보기
소나무를 감으며 타고 올라가는 소나무 담쟁이넝쿨인 송담은 뿌리부터 줄기, 잎에 이르기까지 몸에 좋은 영향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약재로 많이 사용됩니다.
송담을 먹는 방법과 주의점
송담 자체의 성질은 달면서도 떫은맛이 나며, 차로 달여 물처럼 마시거나 술과 함께 담가 송담주로 만들어 마시곤 합니다. 또한, 식혜나 백숙 등의 음식과도 함께 사용되곤 합니다.
송담은 적당량을 섭취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과다 섭취 시에는 복통이나 마비 증상이 올 수 있으며, 임산부나 기존에 복용 중인 약물이 있거나 질환이 있을 경우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송담은 특이하게 참나무나 소나무를 타고 올라간 것을 채취해 섭취해야 하며, 담벼락이나 바위를 타고 올라간 것은 독이 있을 수 있다고 하여 섭취를 자제하거나 섭취 시 주의를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또한, 소나무에서 자란 송담이라고 하더라도 독성이 있습니다. 특히 겉껍질에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꼭 벗겨내고 차나 술로 달여마시는것이 좋습니다.
송담 먹으면 안되는 사람
일반적으로 송담은 임산부나 수유부, 어린아이나 노인분들, 특정 질환이나 알레르기 체질인 분들에게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이런 분들은 송담을 안드시는 것이 좋고, 필요시에는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섭취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송담은 그 자체로도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약효가 강한 편입니다. 때문에 하루에 권장 섭취량도 1~2잔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송담의 강한 약효로 인해 부작용이 생길 우려가 있으므로 송담 섭취시 주의가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송담주 만드는법
보통 다른 몸에 좋은 효능이 있는 약초의 경우 차로 달여마시는 경우가 많으나 송담의 경우는 술과 함께 송담주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송담주 만드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깨끗하게 씻은 송담 뿌리와 줄기를 준비하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5일 정도 말려줍니다.
- 겉껍질이 바싹 말랐다면 겉껍질만 살짝 벗겨낸 후 소주와 함께 넣어줍니다
- 이때 송담과 소주의 비율은 1:2 정도가 좋으며 송담이 소주에 충분히 잠기도록 부어줍니다
-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완전히 차단된 상태로 약 6개월에서 1년 이상 서늘한 곳에서 숙성시켜줍니다
- 숙성과정에서 생긴 찌꺼기는 걸러내고 섭취하면 됩니다.
특히 이렇게 만든 송담주는 관절염에 효능이 좋고 진통 효과가 있어 통증을 완화시켜준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송담 주보다 차로 달여 마시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송담 효능 5가지
- 관절 건강에 효능이 있어 류머티즘, 퇴행성관절염, 골다공증 및 관절염 등의 각종 관절 통증 및 질환에 좋습니다.
- 이소플라본계 성분이 함유되어 인슐린 분비를 조절해주고, 혈당 상승 억제 및 혈당 수치 조절을 도와 당뇨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 혈관 내 혈액이 뭉치는 것을 막아주어 혈관 건강 및 혈액 순환을 돕고 동맥경화 및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폴리페놀 및 피톤치드 이소플라본 성분이 풍부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시켜주는 항암,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 체내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며 리크닌, 타닌 성분이 풍부해 노화 방지와 피부 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송담은 가을에서 봄 사이에 채취한 것이 약효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송담 가격만 해도 1kg에 5만 원까지도 나가기 때문에 저렴한 약재는 아니라고 할 수 있는데요. 때문에 송담을 섭취하고자 한다면 섭취해도 되는지 전문의와 상담 후에 제대로 된 복용법을 알아두시는 게 좋습니다
송담이 가진 좋은 효능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송담과 궁합이 좋은 생강이나 계피와 함께 차로 끓여마시면 평상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고 하니 자신에게 맞는 섭취법을 찾아 섭취하시면 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