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과다 섭취 신호 3 가지, 너무 많이 먹으면 생기는 부작용
우리 몸의 3대 영양소 중 하나인 단백질, 특히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은 추가적으로 더 많이 섭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단백질을 너무 많이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단백질 과다 섭취 신호 3가지를 통해 우리 몸에 나타나는 부작용을 알아봅니다.
목차
단백질 과다 섭취 신호 3 가지 부작용
단백질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흔히 탄수화물, 지방과 함께 3대 영양소라고 합니다. 그만큼 우리 몸에서 중요한 영양 성분입니다. 단백질은 부족한 것도 좋지 않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몸에 이상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단백질 과다 섭취로 인해 몸에서 기존에 느끼지 못했던 증상이나 이상 신호가 느껴진다면 현재 나의 식단과 단백질 섭취량을 체크해 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단백질을 끼고 사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근육량 증가를 목표로 단백질 파우더 등을 지속적으로 섭취하시곤 하는데, 권장 섭취량을 넘어서는 단백질 과다 섭취는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단백질 권장 섭취량
단백질 권장 섭취량의 경우 성인 기준 하루 45~55g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쉽게 계산하자면 체중 1kg 당 0.8~1.0g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다고 느껴질 경우에는 백미-돼지고기-닭고기-소고기-달걀-우유-두부-멸치-빵-햄/소시지/베이컨 순으로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는 보건복지부에서 공시한 자료에서도 나와있는 부분으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권장 섭취량을 넘어 단백질 과다 섭취 시에 일어날 수 있는 우리 몸의 이상 신호 3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단백질 분해를 위한 간 및 신장 무리
운동을 하면서 단백질을 추가로 보충하기 위해 단백질 파우더나 보충제를 섭취하시는 분들이라면 간과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간과 신장 건강에 이상 신호를 느꼈다면 이미 지나친 단백질 과다 섭취로 인해 신체 장기가 영향을 받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처방으로 건강을 다시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몸은 단백질 과잉 상태가 되면 체내에서 사용되고 남은 필요 이상의 단백질이 체내에 쌓이게 되고 간에서는 이를 분해하기 위해 무리를 하게 됩니다. 신장 역시 단백질로 인한 질소나 독소를 처리하는 데 있어 부담이 가기 때문에 간과 신장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이유로 콩팥이 좋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일반 성인 기준 하루 섭취 권장량보다 더 적은 체중 kg 당 0.6~0.8g 정도의 섭취량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특히 총 섭취 칼로리의 35% 이상을 단백질로 채우는 분들의 경우 단백질 중독에 빠진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신장과 간에 무리를 주지 않고 건강하게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단백질의 함량을 7~20% 정도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2. 체중 증가
보통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이나 근력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량을 줄이고 단백질만 섭취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의 경우 체중감량을 위해 고단백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단백질을 너무 많이 과다 섭취할 경우 오히려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근육보다는 지방을 생성하는데 더 많은 기여를 하게 됩니다. 때문에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기보다는 하루 권장 섭취량을 넘지 않는 것이 좋고, 식사를 통한 단백질 섭취로도 충분하다면 별도의 보충제까지 섭취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단백질 과다 섭취로 인한 체중 증가는 특히 어린이 및 청소년의 경우 과체중과 비만 위험이 1.4배 높았다고 합니다.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라면 지나친 단백질 섭취는 오히려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때문에 체중 관리를 하기 위해 단백질 섭취량을 늘린다면 체중 변화를 체크하면서 체중이 오히려 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탈수 현상
탈수 증상이 느껴지거나 소변보는 횟수가 많아졌다면 이 또한 단백질 과다 섭취로 인한 신호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단백질은 질소 수치와도 연관되어 있습니다. 단백질이 분해될 때 질소가 발생하고 질소는 암모니아로 바뀌면서 배출되게 됩니다. 이때 암모니아를 희석시키기 위해 많은 수분이 필요하게 됩니다. 때문에 우리 몸은 더 많은 수분을 배출할 수밖에 없게 되고 수분 부족으로 인한 탈수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단백질을 너무 많이 먹으면 체내 질소 수치가 증가되어 수분 배출이 많아지면서 탈수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탈수 현상은 기운이 없고 두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평소보다 화장실 가는 횟수가 늘고, 목이 마르는 증상이 느껴진다면 단백질 과다 섭취로 인한 신호일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과다한 단백질 섭취를 줄이고, 고단백질의 음식을 섭취할 때는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타 부작용
이 외에도 골다공증과 같은 뼈 건강, 영양불균형, 소화장애와 같은 부작용들이 단백질 과다 섭취 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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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과다 섭취 신호 3가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무리 좋은 성분도 지나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고 부작용이 따를 수 있습니다. 단백질을 너무 많이 먹으면 우리 몸은 또 다른 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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