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건설직 현장처럼 힘든 일을 하는 곳에서 일하는 것을 지칭할 때 노가다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노가다라는 단어만 봐도 일본어의 느낌이 나기도 하는데요. 정말 노가다는 일본어에서 온 것일까요. 노가다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노가다 뜻과 어원, 일본어에서 온 것이 맞을까요
노가다라는 단어의 뜻을 살펴보면 막일의 비표준어라고 되어 있으며, 여기서 말하는 막일이라는 것은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하는 일이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즉, 특별한 전문성이나 기술이 없이 이런저런 잡다한 일을 모두 하는 것을 뜻하는데요. 이런 사람들의 무리를 노가다패라고도 합니다.
노가다를 영어로는 construction laborer 라고 표현하는데요. 이것을 풀어서 해석해보면 앞에 있는 construction 은 건설, 구조, 건축업 및 건조물 등을 뜻하며, 뒤에 있는 laborer는 노동자나 인부, 노동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때문에 이런 이유로 우리는 건설현장에서 이런저런 막일을 하는 사람을 가리켜 노가다 또는 노가다꾼이라고 흔히 부르곤 하는 것이죠
노가다 일본어
노가다라는 말의 어원은 일본어에서 유래한 것이 맞습니다. 토목공사에 종사하는 노동자를 가리키는 도가타라는 일본어에서 유래한 말이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 들어와서는 공사장 노동판에서 일을 하는 사람을 한정해서 부르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노가다 일자리
건설현장처럼 근무 환경이 열악하고 몸을 쓰는 일이 많은 막일 현장은 쉽지 않은 곳이기도 합니다. 전문성이 없어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분들이 남자 여자를 떠나 노가다 현장으로 많이 가고 계시는데요
하지만 그만큼 몸이 무척이나 힘든 곳이기 때문에 오래 버티기도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건설 현장인 만큼 건축 중인 높은 건물을 오르락내리락하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건축 구조물이나 장비류에 의해서 사망하는 사고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노가다 뜻과 어원에 대해서 살펴봤는데요. 일본어에서 출발한 이 막일은 딱히 어떻게 하는 법이 정해져 있지 않고 오랜 경력으로 숙달된 노하우가 쌓여야 견딜 수 있는 곳이기에 노가다하시는 분들을 너무 비아냥 거리는 식으로 바라보는 것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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