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경보와 폭염 주의보 기준과 행동요령

폭염 경보와 폭염 주의보 기준과 행동요령

폭염과 관련된 기상정보에는 경보니 주의보니 특보니 하는 것들이 뒤에 붙게 되죠. 주의보가 높은 단계인지 경보가 높은 단계인지 헷갈리실 텐데요. 오늘 폭염 경보와 폭염 주의보와 같은 폭염특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폭염 경보와 폭염 주의보

기상청에서는 폭염 경보와 주의보를 다음과 같이 구분 짓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폭염 주의보보다 폭염 경보가 더 높은 단계를 말하는데요. 폭염 경보와 주의보 모두 다음의 경우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발령되게 됩니다.

• 폭염 주의보 기준
  • 일 최고 체감 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 급격한 체감 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 폭염 경보 기준
  • 일 최고 체감 온도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 급격한 체감 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여기서 체감 온도라 하면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를 뜻하며, 습도가 10% 증가시마다 우리 신체가 느끼는 체감온도는 1도가량 증가한다고 합니다.

 

폭염 특보 행동 요령

폭염 주의보나 폭염 경보 상태에서 주의해야 할 행동 요령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심한 무더위에서는 온열질환자가 급증한다고 하는데요 행동요령을 익히고 사전 예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며, 특히 주변의 노령층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물을 많이 마시고 땀을 많이 흘렸다고 소금과 같은 짠 음식을 먹게 되면 오히려 탈수 증상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축사나 양식장에서는 축사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 적정 사육 밀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 양식장에서는 수온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얼음을 넣는 등 수온 관리가 필요합니다.
• 야외활동을 할 경우는 조금씩 자주 쉬는 것이 좋으며 최대한 넓은 모자로 노출된 피부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합니다.
• 밀폐된 공간에서는 최대한 환기를 자주 시키고 외부 공기가 유입되어 맞바람이 불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폭염은 단순히 더운 것을 넘어 매우 심한 더위로 우리 인체는 물론 농작물 및 사회 경제적으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자연현상이죠.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8년 폭염에 대해 중대 재해로 여겨 자연재해로 규정했다고 하는데요.

 

오늘 말씀드린 폭염 주의보와 폭염 경보에 대해서 알아봤으니 사전에 미리 행동 요령을 익히고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