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니머스 머스크 경고 속 뜻과 가면

코인 시장의 열풍 속에서 시장의 흐름을 좌지우지했던 머스크를 향한 어나니머스의 경고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머스크를 상대로 경고를 날릴 수 있는 어나니머스는 누구이고 그들이 쓰고 있던 가면에는 특별한 무엇인가가 있다고 하는데요.

 

어나니머스 머스크 경고 속 뜻과 가면

어나니머스와 가면

어나니머스는 영어로 Anonymous 라하여 익명의, 특색 없는 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과거 2003년 온라인 커뮤니티인 포챈에서 익명이란 이름으로 시작된 국제 해커 단체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익명의 다수의 구성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리더나 조직도 없이 분산 명령 구조를 갖고 있는데요. 

 

어나니머스는 외부에 노출될 때 가이포크스라는 가면을 쓰고 등장하곤 합니다. 저항의 아이콘이라는 의미를 가진 가이 포크스는 어나니머스의 대표적인 얼굴이 된 것인데요. 어나니머스는 그럼 어떤 조직이고 국제사회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국제 해커집단 어나니머스

어나니머스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국제 해커 집단을 일컫는데요. 어나니머스라는 집단이 이 용어를 사용한 데는 어떤 곳도 해킹해서 자신들이 관리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하는데요. 이들의 주목적은 사이버 상의 검열에 대한 저항과 정의를 실현하는 데 있다고 합니다.

 

어나니머스는 어떤 사람들이 활동하고 있는지 밝혀진 바는 없지만 대한민국 국과수 소속의 해커도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하면서 한때 어나니머스에 대한 많은 관심이 쏠린 적이 있습니다.

이들은 사이버 검열과 감시에 대한 저항 운동을 비롯해 사이버 시민 불복종 운동을 목적으로 한다고 합니다. 또한 어나니머스는 활동 지역이나 활동 내역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세계 각지에 있는 해커들이 가상공간 속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방식을 갖고 있습니다.

 

어나니머스 머스크 향한 경고

이렇게 익명성의 저항 운동을 하는 어나니머스는 자신들은 군단이며, 우리는 용서하지 않는다. 우리는 잊지 않는다. 우리를 맞이하라 라는 표어를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이를 통해 보면 이번 머스크를 향한 이들의 경고는 단순한 경고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가상 환경 속에서 익명으로 활동하는 어나니머스는 그 영향력이 전 세계적이며 파급력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과거 2012년에는 타임지에서는 이들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물 1위에 꼽히기도 했습니다.

 

과거를 통해 어나니머스의 국제 활동을 살펴보면 이들의 해킹능력이 국가의 전산망을 뚫을 수 있을 정도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테러단체에 대한 해킹을 통해 그들의 전산망을 뚫고 배후나 테러리스트들의 정보를 뺏어가기도 하며 정치 사회적 목적을 이루기 위해 대상이 되는 서버 컴퓨터를 무력화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어나니머스는 해커와 운동가를 합성한 용어인 핵티비스트로 불리기도 하며 한때 단순한 해커를 넘어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기도 했는데요. 여기에는 정치권력의 정보에 대한 독점을 막고 민주 사회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준다는 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해킹은 사회와 혼란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범죄로 보는 경향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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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머스크를 향한 어나니머스의 경고와 함께 어나니머스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많은 이들이 자신들의 꿈을 갖고 들어왔던 코인판에 머스크의 한마디로 인해 시장이 폭락하는 상황에서 어나니머스의 경고는 어떻게 작용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