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에서 꼭 빠지지 않고 측정하는 것이 바로 혈압인데요. 그만큼 우리 몸의 건강상태를 미리 예견해볼 수 있는 중요한 척도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고혈압은 별다른 자각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모른 채로 오랜 시간 방치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럼 우리 건강 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고혈압 수치와 증상에 대해 알아볼까요
고혈압 수치와 증상 반드시 체크해야
혈관은 심장과 신체 장기 이어주는 다리
고혈압은 혈관의 압력을 뜻한다고 하죠. 즉 혈관은 우리 몸에 있는 장기들과 심장을 이어주는 다리와도 같은 것인데요.
심장에서 뿜어져 나온 혈액이 지나가는 길이자, 다시 각 장기로부터 심장으로 혈액이 들어가는 길인 것이죠. 이 혈관의 압력이 높을 경우 우리는 고혈압이라고 부르죠.
심장 혈압 잴 때마다 달라
혈관 건강을 체크하기 위해서는 한번 측정한 것으로 판단할 수는 없죠. 혈압을 재게 되면 고혈압이 아닌데 고혈압으로 나온다고 실제 고혈압인데 고혈압이 아닌 것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병원에 가서 측정을 할 경우 긴장과 스트레스로 인해 이런 경우가 많이 나타난다고 하죠. 특히 혈압은 하루에도 위로 30~40mmHg, 아래로 20mmHg씩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한 번의 측정만으로 고혈압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는 병원에서 처방하는 휴대용 혈압 측정기를 통해 하루에 여러 번 측정을 해서 자신의 평균 혈압을 아아보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고혈압 수치
고혈압 단계별 수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혈압 전 단계는 고혈압 1단계로 가는 경계로 볼 수 있으며, 전 단계 또한 1단계와 2단계로 나뉘기도 합니다. 고혈압 전 단계에 있으신 분들이라면 꾸준한 관리를 한다면 정상 수치 범위 안으로 들어올 확률이 크다고 하죠.
- 혈압 정상 수치의 경우 수축기 혈압 120mmHg 미만, 이완기 혈압 80mmHg 미만이며,
- 고혈압 수치는 정상 범위보다 높은 혈압 단계로,
- 고혈압 전 단계의 경우 수축기 혈압 120~139mmHg, 이완기 혈압 80~89mmHg
- 고혈압 1단계는 수축기 혈압 140~159mmHg, 이완기 혈압 90~99mmHg
- 고혈압 2단계는 수축기 혈압 160mmHg 이상, 이완기 혈압 100mmHg 이상으로 분류됩니다
증상 없이 찾아오는 경우 많아
고혈압 증상은 소리 없이 증상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지러움, 피로감, 코피 나 혈뇨, 시력저하, 뇌혈관 장애 증상, 협심증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증상 없다고 방치하면 위험
고혈압으로 인한 직접적인 증상은 드문 편이지만, 다른 신체 장기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혈압은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요. 혈관의 압력이 높으면 심장은 더 큰 힘을 필요로 하게 되고, 이것이 지속되면 심장 벽이 두꺼워지는 등 신체 장기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해요.
이로 인해 동맥경화나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으로 이어질 수 도 있다고 하니 꾸준한 혈압 관리와 혈관 건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고혈압을 진단받더라도 당장 어떤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관리가 소홀해지기 쉽습니다. 고혈압 수치와 증상에 대해 꼭 알아두시고 꾸준한 건강관리하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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